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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판질 柳溪 권성길 때로는 글 한 줄이 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기도 한다. 나중에 잘못된 내 글을 발견하면, 바지의 남대문을 활짝 열어둔 채로 인파가 들끓는 거리를 활보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처럼 얼굴이 화끈거린다. 그런데 글쓰기가 인생 이모작의 내 취미다. 후덜덜 으악!!! 오늘도 남대문을 조심하면서 새벽부터 자판질. (20190108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