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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잠시 들른 인생

검은물개들 2018. 10. 11. 21:12
끄싱개 아침편지 (2018년 10월 04)

    잠시 들른 인생 끄싱개 (柳溪 權聖吉) 유명한 목회자 하페즈 하임을 만나려고 한 미국인이 폴란드까지 비행기를 타고 떠났습니다. 하페즈의 집에 가보니 온 사방에 책만 가득하고 덩그러니 책상과 의자 하나뿐이었는데 이 광경을 보고 놀란 미국인이 하페즈에게 물었습니다. “제가 일전에 연락을 드린 그 사람입니다. 그런데 이곳이 선생님 집이 맞습니까? 세간이 하나도 없이 어떻게 생활하십니까?” 그 말을 들은 하페즈가 물었습니다. “세간? 당신도 세간이 없지만 잘 생활하고 있지 않소?” “저야 여기 여행으로 온 것이니 당연히 없지요. 그러나 선생님은 이곳이 머무시는 곳이잖습니까?” “허허, 천만에 나 역시 마찬가지요.” 이 땅에서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잠시 허락하신 은혜입니다. 그런데 때로는 그 은혜를 잊고 세상의 정욕을 위해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. 그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받은 은혜들을 지혜롭게 사용하십시오. 그러므로 누구의 집을 방문 할 때 먼저 그 집의 평안을 기도하십시오. 지상에서 잠시 거할 처소를 초월하여 영생하도록 있을 하늘나라에 거할 집을 예비하는 복을 받도록 축복하십시오.





출처 : 소망의 동산
글쓴이 : 끄싱개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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