믿음음과 역경
柳溪 권성길
인생행로는 항상 평탄 하지는 아니합니다.
때로는 장강대화(長江大河)가 우리의 앞길을 막는 막습니다.
혹은 태산준령(泰山峻嶺) 우리 앞에 솟아 있습니다.
사실 인간이 살아 갈 때에 큰 장벽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을
때가 있습니다.
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. 본래 감리교회를 영국에서 창립한
요한 위슬리 목사가 한번은 어떤 분과 같이 산보를 하는데
그 때에 그 친구는 사업을 하다가 큰 문제에 당면하여 아무리
생각해도 해결할 길이 없어 마치 큰 산이 자기 앞을
가로막는 것 같다고 호소하였다고 했습니다.
웨슬리 목사는 그 말을 들으며 걸어가는데 마침 그 옆에
큰 목장에 있어서 소들이 풀을 먹고 있었습니다.
목장 한편에는 긴 돌담이 쌓여 있는데 소들이 그 옆에 와서는
모두 머리를 쳐들고 넘겨보려고 하였습니다.
그때에 웨슬리는,
“이 친구 저 소들을 보라. 저 소들이 담장 옆에서는
왜 머리를 들고 하늘을 쳐다 보는가?”
라고 말하면서 우리 사람도 앞을 볼 수 없을 때에는
위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합니다.
성경은 가르칩니다.
“소년이라도 피곤하고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
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
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. 달음박질하여도
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.”
(사 40:30~31).
“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
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.”(시 121:1~2).
오직 믿음으로만 모든 역경을 타개할 수 있습니다.
(20181022)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