▒ 영접의 거리 ▒
끄싱개 (柳溪 權聖吉)
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투신자살을 하려고 고층빌딩의
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. 그런데 함께 탄 목사님이 대뜸
“형제님은 구원을 받았습니까?”라고 물었습니다.
엘리베이터 안에는 단 두 사람뿐이었습니다.
잠시 침묵이 흐른 뒤에 그 사람은 “목사님, 저는 지금
천국에서 너무나 먼 거리에 서 있습니다.”라고 대답했
습니다. 목사님은 “구원과 천국은 형제님을 위해 언제나
예비되어 있습니다”라고 말했고, 남자는 “그렇다면
그 거리가 얼마나 됩니까? 무슨 노력을 해야 합니까?”
라고 다시 물었습니다.
목사님은 품 안에서 성경을 꺼내며 “단지 한 걸음만
다가오시면 됩니다.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마음
속에 영접하기만 하면 됩니다. 그러면 천국이 임합니다.”
라고 말했습니다. 그 형제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
흘리며 자살을 하러 가려던 자신의 처지를 목사님에게
설명을 했고, 목사님이 청년을 위해 기도한 뒤에
자기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음을
시인했습니다.
삶의 기로에 서서 결정이 너무나 힘들 땐 주님을
바라보십시오. 주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
하고 계십니다. 예수님을 영접하는 거리는 믿음의
거리입니다. 믿으면 바로 우리를 향해 내미는 주님의
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.
|